2012대박 [349176] · MS 2010 · 쪽지

2014-11-24 11:39:27
조회수 843

11년 수능이후 재수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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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2011년에 수능을 봤고 2012년에 지방국립대학교 사범대에 입학했습니다. 제 성적은 등급만 기억나지만 언수외 한지 사문 근현 순으로 213512를 맞았습니다. 제가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은 교대였고
교대 수시 1차가 붙은 상황이였습니다. 면접이 체육실기였는데 수능 본 다음날 담임이 정시로도 충분히 갈 수 있으니 실기 보러 가지 마라해서 안갔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정시 상담할때 담임은 제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교대는 힘들 거 같다고 했습니다. 결국 어쩌다보니 사범대에 왔고 지금은 휴학하고 공익중입니다. 2학년 1학기만 다녔구요. 2015년 8월이면 공익도 끝납니다. 항상 교대 못간것을 후회했는데 그냥 어찌 어찌 시간흐르는대로 살다보니 나이는 먹었고 복학은 1년도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이대로 그냥 시간이 흘러가게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수능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직 재수를 하겠다 확실히 마음을 정한건 아니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인데.. 막막합니다. 수학은 하나도 기억나는게 없고.. 조언좀 해주세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썻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수리랑 외국어 어법 지리 정도만 인강들을 생각인데 요즘은 누가 잘나가나요?
지리는 이기상 외국어 어법은 심우철 수리는 정승제랑 신승범중에 고민인데..
현역때는 신승범들었는데 좀 어려워서 못따라갔던것도 같고.. 그래도 문과에서 수학은 1~2등급이였는데 정승제는 너무 쉬우려나요? 10가나부터 빠르게 끝낼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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