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이영준T] 9월 모평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9052666
안녕하세요~~ 오르비 인강 국어 강사 이영준입니다.^^
오늘 저희 학원에서 9월 모평 무료 신청자 12명 학생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 시험 본 수험생 모두, 수고 많았어요~~
시험 분석은 여러 선생님들께서 잘 해 주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는 지금 여기에서 9월 모평의 특징과 수능 시험을 대비해서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1. 읽기 템포를 조절한다. 본인의 이해 속도에 맞추어 읽기!!!
제시문을 빨리 무리해서 읽다보면
지문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시험 결과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독해에서 “뭣이 중헌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2. 정보량이 많은 글을 읽을 수 있는
지구력을 길러야 합니다.
- 똑같은 글자 수라도 지문 수가 적고
길이가 긴 글은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보량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정보량이 많은 글은 전부 기억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대략적인 구조와 중심이 되는 단어를 표시한 후에
문제를 풀 때 선지에 해당하는
지문을 찾아서 다시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정보량이 많은 글은 한번에 읽고 풀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다시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독해를 잘해 두어야 합니다.
3. 사고 통제
- 본인이 문제를 제대로 풀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통제가 필요합니다.
그냥 이것인 것 같은데라는 생각과
동시에 답을 끼여 맞추고 있는 본인을 발견할 때
그 문제는 맞힐 수 있지만
그 생각을 하지 못하면 틀리게 됩니다.
사고 통제~~ 명심하길 바랍니다.
4. 선지에서 쓰여 있는 정보
- 이번 시험은 화작문, 문학, 독서 모두 선지에서
몇 가지 정보가 같이 제시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럴 경우는 선지를 쪼개서 지문과 일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고는 문장 간의 논리적 관계도 꼭 고려해야 합니다.
5. 용기
- 이번 문법 시험은 제가 보기에는
문법적 지식을 단편적으로 물어보았다기보다는
‘한국인’이라면 맞힐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만약 이 문제를 틀린 친구들은 문법에 자신감이 없는 것입니다.
용기와 함께 문제를 풀어 보세요. 별거 아닙니다!!!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
1.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2. 이제 매일 국어 공부를 해야 합니다.
또한 한 지문을 단편적으로 독해하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습니다.
최소한 3지문 정도는 연속으로 풀어 봐야 합니다.
3. 국어 문제를 풀 때 항상 시험장이라고
생각하면서 풀어보세요.
그러면서 읽기 템포를 조절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4. 그래도 기출문제~~ 제가 보기에는 시험이 다가올수록
기출문제가 최고입니다.
그동안 너무 많이 풀어 보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올해 기출된
문제들을 다시 풀어 보세요. 당장 9월 모평도 새로울 것입니다.
5. 읽기 속도 조절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사고통제입니다.
문제 풀 때 꼭 염두해 두세요.
6. 요령은 없습니다.
‘올바른 독해와 논리적인 문제풀이’ 정도의 길을 가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닙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 자신의 타고난 수준, 역량을 모르고 수준에 따라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
강대 가고 싶었는데 6/9/수능 모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고요... 다른 학원도...
-
N수 하시는분들 1
뉴런 또 들으시나요?? 수능 미적 백분위 93받았고 지금 삼수 시작하려고 하는데...
-
재수 생각으로 어디서 할지 생각중인데 강대 기숙으로 갈지 시대인재 재종으로 갈지...
-
공부 본격적으로 시작한 날 이후로 오래 앉아 있고 활동량이 적어서 그런지 뭘 조금만...
-
어떡하죠 일단 이해를 돕기 위한 제 스토리 정리 :...
-
갑자기 나도 아직 늦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제 상황을 먼저...
-
+0.5/+1수해서 각각 현실적으로 보통 올릴 수 있는 대학 급간이 어느정도임? 9
메디컬, 서 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광명상가 보통 이케 대학 급간...
-
여기는 장수생분들도 많고 공부 잘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
만족과 안주 2
어릴 땐 무조건 포기하지 말고 순응하지 말고 계속해서 현실과 부딪혀 원하는 것을...
-
사수 고민.. 6
02년생 여자입니다 고3 큰 수술을 받게 되면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하게 되면서...
-
2020학년도 수능이 마지막 본 시험이라, 이후의 성적은 인증할 게 없습니다. 올해...
-
1. 자신의 최대 공부시간만큼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점점 놀게된다. 2. 자기가...
-
글 처음 써봐서 이렇게 쓰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며칠 멘탈 나가있다가 다른 곳에서...
-
의대 치대 가신분들 대학생활 어떤가요? 듣기로 학생수는 재수생(2수생)이 현역이랑...
-
목동 주변 1
여름방학때 러셀 목동 가려했는데 (바자관 이용) 썸머 대기 접수도 했는데 될 확률이...
-
책들이 다 꼴보기가 싫어..환장하겠네
-
결과봐서 각 안나오면 취업준비해야겠다...
-
군수 질문 0
제가 상근으로 입대해서 군수를 할 예정인데 원서접수나 수능볼때 휴가 신청을 하면 무조건 보내주나요?
-
비단 N수생들에게만 들려주고픈 글이 아니다. 언젠가 인생에서 정체된, 때론 뒤쳐진...
-
장수생활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장수생활이 어떻게 기억에 남나요.. 그냥...
-
올해 23살(98년생)인 군대 안 간 남자 꿈=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 나중에...
-
오지훈vs김지혁 3
지구과학1 씹노베이스 입니다 대성 이투스 패스 있는데 오지훈 이랑 김지혁 중에...
-
저녁 11시40분 취침 새벽 5시40분 기상 아침 6시 공부시작
-
구루미 이용중이고 한달이상 지속된 캠방이에용 보통 팀원들 평균 12시간 이상...
-
N수 고민하고 계시거나 4수하셨던 분들 계시면 한 말씀 해주세요 ㄹㅇ루다가..
-
안녕하세요, 궁금해 하실 실전서의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
반수하면 거의 방학하고 6월쯤부터 공부하는거잖아요. 시간이 모자라고 그렇진...
-
올해 하늘로 꺼져버렷!!!
-
학부 졸업 후 다시 수능을 봐보려는 여자입니다. 의대를 목표로, 하한선은 교대로...
-
삼수생이고, 의대 바라보고 저번주부터 단과 + 자습중입니다. 2과목은 일단...
-
성균관대학교 울산대학교 의예과를 희망하는 삼수생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화1 지1을...
-
지방에서 도서관 다니며 독학재수를 하다가, 저번주부터 상경해서 고시원 지내면서 러셀...
-
평촌 청솔 학원에서 1년 동안 재수하고 대학 수시합격한 늙은 새내기의 재수 후기 및 팁?!! 1
편하게 반말하겠음 일단 가장 먼저 하고싶은 말은 환경의 영향은 절대 무시 못한다는...
-
현재시각 오전10시22분.나의 입시가 종결되었다...본인소개를 하자면 재수를...
-
독학3수생입니다 현역때 공부 지지리도 안해서 평균등급이 5.5등급정도였고 재수때...
-
국영수 지학은 등급이 어느정도 나옵니다. 1~2등급 나오는데 물리 진짜...
-
[국어 이영준T] 9월 모평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4
안녕하세요~~ 오르비 인강 국어 강사 이영준입니다.^^ 오늘 저희 학원에서 9월...
-
간만에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를 다들 아시나요?? 이래도 오르비에서 국어 인강을...
-
알텍 수분감 0
제목그대로 수분감 알텍중 고민중입니다 학교다닐때 알텍 미적분 상하편 완강했구요 아직...
-
안녕하세요 작년 수학 문과 4등급 반수생인데요 차영진 단칼 - 실칼 들으려고...
-
2달 전 부터 9급 준비하는 22살 남자입니다 국숭라인 공대다니다가 물리랑 너무...
-
작년에 재수해서 중상위권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기대치와는 많이 괴리가 있는...
-
5년째 하고 계신분이 제 주위에 계시는데.. 꼭 성공하셨으면좋겠네요...
-
강남 종로는 선행반 다녔는데 만족함 그런데 거리가 멀어서.. .교통비가 많이 듬....
-
사수..군대.. 4
95년생 강제 사수?를 하게 될꺼 같아서 조언을 엏고자 글을 쓰는 엠생입니다 일단...
-
쌩수하시는분 0
대학붙었는데도 쌩수하시는분들 있나요??
-
남자는 군대 생각도 해야되서 ... 같은 4수 5수라도 다른 거 아니겠습니까?
-
물1 추천좀요 8
ㄴㄷ미필 6수생입니다. 얼마전까지 지1생1 하려다 생1말고 물1로 마음이...
-
기출문제 모음 2
자이스토리랑 그냥 연도별 평가원이랑 모의고사, 수능모은거 이 두가지 아는데 수학이랑...
매번 모의고사 때마다
아이들을 위해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9월모평 보게 도와주신거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시험 보느라 수고했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